109화 AI 마이크? AI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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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미니

카카오에서 2017년 11월 7일 정식 출시한 인공지능 음성비서스피커입니다. 멜론과의 제휴를통해 멜론을 월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함께 판매하고있고, 예판시에는 이 쿠폰을 무료로 제공하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국내 유저들의마음을 사로잡아버렸죠. 국내에 한국어를 지원하는 스피커형태의 음성비서가 없는 와중에 카카오에서 카카오미니를 만든다는 소식은 국내 유저들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었는데요. 카카오미니는 음악재생, 라디오재생, 뉴스, 팟캐스트재생, 날씨안내, 주식안내, 운세, 로또번호 안내 등의 기본적인 기능에더해 카카오에서 개발한만큼 ‘카카오톡’ 확인 이라는 장점을 가지는데요. 카카오미니에게 ‘카카오톡 확인해줘’라고하면 현재 카톡이 몇건이 왔는지 알려주는 등의 시스템이고, ‘이긍정에게 ‘언제올거냐?’ 라고 카톡보내줘’라고하면 카카오톡이 가는 기능이 가능한거죠.

사실 카카오미니의 음성인식 능력은 썩 훌륭한 편은 아닙니다. 내부적으로 ‘카카오아이’라고하는 카카오가 지체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하고있는데요. 이 플랫폼을 확대해나가면서 앞으로 인식률, 그리고 가능한 기능을 확대해나가겠다는것이 카카오의 계획인데요. 이 계획대로만 되면 현재 얻고있는 인기에 더해 훌륭한 인공지능 스피커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카카오프렌즈인 라이언과 어피치가 깔끔한 그레이색상의 스피커에 매달려있는듯한 피규어를 제공해줘서 귀엽고 깔끔한 스피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것이 장점입니다.

스피커품질은 사실 좋은편은 아닌데요. 다행히도 AUX OUT단자를 지원합니다. AUX OUT을 통해서 보통 스피커들이 Aux IN을 통해 외부음원을 자체스피커로 제공하는것에 반해 카카오미니는 부족한 음질을 외부스피커로 들을 수 있도록 하고 뿐만아니라 블루투스로 외부스피커로 소리를 내보내는 기능도 지원하고있습니다. 이부분은 정말 칭찬하고싶은 부분입니다.

앞으로 택시호출과 음식주문과같은 기능도 가능해 질 것이라 하니 기대해볼만한 스피커중 하나입니다. 카카오가 앞으로 제공할 Open API 플랫폼도 기대되는 카카오 미니입니다.

네이버 클로바 / 클로바 프렌즈

네이버 클로바는 네이버에서 만든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엔진’입니다. 사실 국내의 내로라하는 인터넷 대기업들중 네이버와 카카오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에대한 기대가높았는데요. 네이버는 앱을 통해 클로바를 공개하면서 카카오보다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앱스토어에서 ‘클로바’를 검색하면 클로바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요. 네이버답게 검색, 날씨나 일정등록과같은 가벼운 기능도 네이버 계정과 연동이 가능하고, 네이버 뮤직을 통한 음악재생과같은 기능도 앱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기능은 ‘영어대화’라는기능이있는데요. 클로바가 영어로 질문을 던져주고 프리토킹을할 수있는기능이 있어 영어공부를 하고자하는유저에게 어필이 될 수 있는 기능일것으로 생각됩니다. 네이버는 클로바 엔진을 이용해 콘텐츠 큐레이션을 해주는 디스코와 카메라로 검색하는 VIEW라는 서비스를 만들었는데요. Naver View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이 어디까지 와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게해주는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네이버 클로바를 스피커 형태로 만든것이 바로 웨이브와 클로바 프렌즈인데요. 웨이브는 말그대로 ‘인공지능 스피커’같이 생겼다면 ‘클로바 프렌즈’는 라인프렌즈의 캐릭터들을 스피커형태로 만들어서 귀염귀염한 모습을 강조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캐릭터에 옷을 입히는 센스까지 더해져서 취향저격에 성공했죠.

클로바는 CSR이라고하는 클로바 음성인식 기술과 CSS라고 불리는 음성합성기술, CFR이라고불리는 클로바 얼굴인식기술등 클로바가 할수있는 다양한 인식기술들을 API로 공개하였습니다. 하지만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클로바 웨이브나 클로바 프렌즈를 제어할 수 있는 API는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앞으로 두 업체가 치열하게 경쟁하여 더 질좋고 많은 API가 공개되어 국내사용자들이 ‘한국어’로 명령을 보다 복잡하고 어렵게 내리더라도 스피커가 할수있는 일이 더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두업체모두 IoT에대한 지원이 너무 빈약한데요. IOT에대한 지원도 더욱 많아졌으면 좋곘네요.

애플 시리 & 홈팟

“시리야” 애플기기를 사용하지않아도 애플의 시리는 다들 알고 계실것 같습니다. 영어로는 ‘Hey Siri’로 부를 수 있는데요. 사실 애플이 처음부터 잉태(?)한 아이는 아니었습니다. 음성인식/음성합성을 전문으로하는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회사와 애플이 제휴를 맺으면서 뉘앙스의 시리를 애플이 iPhone 4s에 탑재하면서 애플하면 시리가 떠오르게 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이날이 바로 10월 4일, 시리의 생일이죠.

시리는 자체적으로 음성을 처리하지는 않아서 사용자가 말한 내용을 녹음해 이를 서버로 보내고, 서버에서 이를 처리해 응답을 받아오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홈버튼을 길게 누르고있으면 시리가 실행되는형태였는데, iOS 8이후 기기는 전원이 연결되어있을때에는 ‘시리야’라고 부르면 구동이 되도록 업데이트되었고, iPhone 6s이상의 기기는 전원이 연결되어있지 않더라도 저전력으로 항상 ‘시리야’를 듣고있도록 되어있기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macOS Sierra에서는 드디어 이 시리가 맥에도 탑재되었는데요. 우측상단의 시리버튼을 클릭하면 시리에게 말을 시킬 수도있습니다. 단축키를 이용해 호출한다면 이렇게 글을 쓰면서 시리에게 ‘오늘 날씨 찾아줘’, 혹은 ‘지난주에 찍은 사진 찾아줘’와같은 행동들이 가능해져서 마치 손이 두개 더생긴것같은 느낌을줍니다.

시리는 전화걸기, 음악재생, 문자전송, 일정관리, 이메일전송, 지도검색, 날씨확인, 주가확인, 시계알람 타이머설정, 메모작성, 트윗, 페이스북하기 등의 기능이 가능하고 ‘이 노래뭐야?’라고 물어봤을때 샤잠과의 제휴를통해 시리가 들어보고 무슨음악인지 알려주는 기능도 내장되어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멋진 기능이라고 생각되는것은 ‘홈킷’지원인데요 애플의 IoT플랫폼인 홈킷을 통해 시리에게 ‘불 꺼줘’ 라던지, ‘집 문 열어줘’, ‘보일러켜줘’와같은 행동이가능해지기때문에 이런 플랫폼이 갖추어진 집이라면 미래에 살고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애플이 iOS 10에서 SiriKit이라는 시리용 API를 공개해줬기때문에 송금, 택시호출과같은 제한적인 부분에서 시리르통해서도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시리야 택시 불러줘”와같은 기능이 가능하죠.

애플은 여기에 홈팟이라는 새로운기기를 내년에 출시 할예정입니다. 구글, 아마존과같은 쟁쟁한 경쟁업체가 이미 인공지능 스피커로 잘 나가고있는데 애플은 도대체 언제내냐라는 질문에 대답이었는데요. 홈팟은 구글홈이나 아마존 에코보다 가격이 두배이상 비싸고 마케팅 포인트도 오디오에 맞추어져있어서 다들 스피커의 성능에 기대하고있는 눈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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