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제작사 데브아크, 탈북자 이야기를 담은 게임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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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개봉한 크로싱이라는 영화를 본 적 있으신가요? 영 좋지않게 망해버린 영화지만 (경재적으로) 북한의 실상을 현실감있게 다룬점은 부정할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북한의 인권문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오래전부터 거론되어오던 화두입니다.

현대 우리 대중들 역시 “북한은 이렇다” 고 이야기를 들을 뿐 북한 주민들의 삶이나 현실을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텀블벅을 통해 후원을 진행하고있는 인디게임 “Way of Defector ~탈주자의 길” 은 실제 북한사람들의 탈주 일화를 고증하여 제작되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보드게임의 형태로 게이머는 탈북자가 되어 중국에서 남한까지 오는 과정을 플레이합니다. 굶주림. 공안의 압박을 피해 남한행 브로커에 대한 정보를 찾아서 남한까지 와야합니다.

전반적인 게임진행은 우리가 알고있는 보드게임의 형태를 띄고있으나 탈북자들의 수기등을 바탕으로 작성한 시나리오에 기반하여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하며, 보드판 위에서의 게임 변화 외에도 무작위로 발생하는 시나리오까지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시나리오와 게임성을 부각시킨 전형적인 인디게임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이미 지난 18일, 후원은 마감되었고, 마감일 기준 목표금액을 넘기며 성공적인 펀딩이 끝난 상태입니다. 제작사인 데브 아크는 이제 최종적인 피드백드응ㄹ 수렴해 상반기 4~6월 중 스팀 내 정식 출시를 목표하고있다고합니다.

데브아크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스팀이나 다른 미디어에서 대외적으로 비춰지는 대부분의 콘텐츠에서 북한 전체가 적으로 묘사되거나 코미디 소재로만 생각되고있는걸 발견했고, 북한 주민들의 현실을 조명해주고싶다고 말합니다.

스팀 빠돌이인 제가 봐도 그럴싸하게 북한의 실상을 다룬 것은 “려권내라우 동무”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그마저도 코미디스러운 요소를 뺄 수 없겠죠. 이번 출시되는 “Way of Defector ~탈주자의 길” 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북한 내부의 인권문제가 대외적으로 알려질 수 있다면 나름의 좋은 취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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