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X의 팰콘 9 폭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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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발전 47화 우리가 우주로 가는 방법에서 다뤘던 Space X의 로켓이 발사 이틀을 앞두고 폭발했습니다. 소개해드렸던 팰콘 9이 터진 것인데,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폭발로 인해 피해를 보는 기업들이 여럿 생겼습니다.

이번 폭발로 인해 일론 머스크와 관련된 회사인 테슬라와 솔라시티의 주가가 이전에도 하락세였지만 폭발에 힘입어 약 10%가량 하락했습니다. 거의 8,000억이 넘는 규모이니 단순히 폭발했다고만 보기에는 어려운 상당히 큰 규모의 경제적 타격이 생긴 것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테슬라와 솔라시티는 Space X와 관련이 없지만 일론 머스크라는 하나의 공통점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이 이미 사람들은 이 세 기업을 모두 하나의 기업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로켓에는 이스라엘의 스페이스콤에서 제작한 인공위성인 아모스-6이 실려있었는데 폭발에 휘말려 함께 사라져버렸습니다. 이 인공위성은 페이스북의 인터넷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 전체에 통신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인공위성이 사라지면서 페이스북도 함께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페이스북은 스페이스콤과의 계약을 철회하면서 스페이스콤의 주가는 10년 전 주가로 폭락해버리며(약 1,200달러에서 600달러 수준으로 하락) 앞날이 막막해졌습니다.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마크 저커버그는 이 사건에 대해 Space X의 실패로 위성이 함께 사라져 굉장히 실망했다는 포스트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Space X는 팰콘 9을 재사용해서 발사하는 첫 번째 고객을 유치하며 승승장구하는가 했지만 이번 폭발로 인해 성장세가 주춤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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