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화 – 자가발전 연말정산: 자가어워즈 (개인방송,택시,메신저,핀테크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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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발전 31화 1부 자가발전 31화 1부        자가발전 31화 2 자가발전 31화 2부

은실장의 선곡 : Yanni – Santorini (Keys to Imagination, 1986)

2015년의 마지막날, 자가발전의 마지막회,,,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일 것 이다. 1년의 마지막날을 마지막 날 답게, 시상식 분위기로 달리고있는 자가발전은, 이번 주 택시, 메신저 등 우리 삶에 깊이 들어와있는 서비스들을 논한다. 아무도 그들의 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에 기뻐함이 없겠지만, 그들은 방망이 깎는 노인의 마음 이야기를 꾸며가고있다고 한다.

다소 건방져보이는 그들의 시상식을 또 한번 감상해보도록 하자.


개인방송 부문

1. 다음 tv팟 Live (http://tvpot.daum.net)

다음 tv팟 Live는 자가발전 14화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에서 다룬 적이 있는 개인 방송 서비스입니다. 올 한해는 개인 방송 콘텐츠의 정점을 찍은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중 다음 tv팟 Live는 MBC의 마이리틀텔레비전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적으로 개인 방송이라는 개념을 확산시켰습니다. 경쟁사인 아프리카 tv와 비교해봤을 때 방송 제작자들은 무료로 방송에 필요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고, 시청자들은 개인 방송뿐이 아니라 tv팟 Live와 제휴를 맺은 방송국에서 송출되는 정규 방송들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아프리카와는 다른 매력에 푹 빠진 것이죠.

아망드 아프지마 티비팟아 ㅠㅠ
이긍정 카카오 TV는… 이러다 둘 다 접는건 아니겠죠?
은실장 하는족족 접는다는 오명을 벗어야쥬

2. 네이버 V (http://www.vlive.tv)

네이버 V는 K-Pop의 열풍을 이어가는 네이버의 개인방송 서비스입니다. 아프리카나 다음티비팟과는 달리 ‘누구나 스타가 되는’ 개인방송이 아닌, 스타들을 기반으로한 개인방송 서비스입니다. 2015년 8월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하여 스타를 만나기위한 서비스로 자리매김을 잘 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Riff도 마찬가지로 유명인사를 위한 방송서비스를 공개한 바 있는데 스타들의 일상을 공유하는것은 전세계적인 트렌드 인가 봅니다. (네이버 V의 Riff표절 논란은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하지만요)

아이콘과 위너와함께 시작한 브이의 생방송 열기는 인기좀 있다하는 스타라면 누구든 팬들과 소통하기위한 창구로 아이유, 보아, 박보영, 소녀시대 등 스타채널 100개나 보유 하여 쟁쟁한 케이팝스타들도 대거 참여한다고 하니 네이버의 섭외력(?)과 네이버의 인프라가 결합된 좋은 성공사례라고볼 수 있겟습니다. 11월 기준 누적 영상재생수 1억 8000만회, 중복 좋아요를 누를 수 있는 브이의 특성상 많이 집계된 ‘좋아요’수는 16억 2000만회를 돌파하는 등 팬들의 열화와같은 성원을 얻고 있습니다.아시아, 남미, 유럽, 중동등 전세계 200여국에 출시되어있으며 국내 보다 해외사용자가 60%로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네이버의 자체 영상 플랫폼인 티비캐스트도 올해 유튜브에있던 국내컨텐츠를 끌어오게되면서(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영향을 가지게되어 V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었는데 브이는 브이만의 길을 잘 찾아서 가고있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멀게만 느껴졌던 스타들의 삶을 보여준 2015년 한해. 네이버 브이 상 받을만 하지 않나요?

아망드 아이유…아이유….러..러블리즈..케..케이…
이긍정 이렇게 오래갈 줄은 몰랐는데!
은실장 “이게 뭐야?” 했는데 덕심을 잡았어…..

 

택시서비스 부문

1. Uber (https://www.uber.com)

Uber는 자가발전 15화 “아저씨 은평구가요?”에서 다룬 적이 있는 교통서비스입니다. 한국에서는 올해 초만 해도 서울시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Uber Black 서비스를 종료했지만(Uber Taxi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심기일전해 기아자동차와 손잡고 다시 Uber Black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지난 1년간 Uber는 카풀 개념을 도입한 UberPool이나 음식을 배달해주는 UberEATS, 심지어 보트를 탈 수도 있는 UberBOAT 까지 서비스하며 다른 사업 영역으로 손을 뻗치고 있습니다. 동시에 Uber가 가지고 있는 ‘불법’이라는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퇴역 군인이나 장애인을 우대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카카오택시가 선점해버린 한국 시장에 Uber가 어떤 전략으로 다가올지 2016년이 기대됩니다.

아망드 우버갈라파고스 한국
이긍정 배달 운송의 나라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은실장 다시는 대한민국의 빨리빨리를 무시하지마라!

2. 카카오택시  (http://www.kakao.com/services/49)

이미 자가발전에서 여러차례 다룬 ‘카카오’의 우버 대항마, ‘카카오택시’. 올해는 가히 택시전국시대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카카오택시는 2015년 7월 출시 4개월만에 기사회원은 13만명, 누적 콜 1천만건 , 이번달(12월)에는 5천만건을 돌파하는 등 기존 콜택시 시장을 ‘앱택시’시장으로 갈아치운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승객들에게 기존에 부담이되었던 콜비가 없고, 기사정보의 투명성, 빠른배차 등 많은 장점을 주고 있으며, 택시기사입장에서도 수수료문제나 승객의 목적지를 바로 알수 있는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어 양쪽 타겟모두에게 큰 환영을 받아 성공한 서비스입니다. 한발나아가 출시 7개월만인 올 10월에는 우버 블랙에 대항하는 ‘카카오택시 블랙’을 공개하였는데, 벤츠 E클래스, 에쿠스급의 차량이 배차되며 카카오 페이로 결제되어 ‘우버’와 본격적인 경쟁상대로 자리매김 하고있습니다. 올해 말부터 법 위반으로 퇴출되었던 우버 블랙이 카카오 블랙과 같은 서비스로 돌아온다고 하니 경쟁을 통해 서로 더 발전을 할것임은 자명한 사실로 보입니다.

카카오는 ‘대리운전’시장에도 진출한다고 밝혀 2015년은 ‘카카오’와 ‘운수서비스’의 대결이라는 키워드로 종합해볼 수 있겠습니다. 카카오톡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 O2O서비스의 절대강자가 되어버린 카카오였습니다.

아망드 블랙 한번 타보고 싶은데 기회가 안생기네.
이긍정 이로써 카카오는 국내용 그룹이 확실해지는건가요
은실장 “다음”을 붙이면 안되고 “카카오”를 붙이면 되는듯 한 느낌같은 느낌

메신저 부문

1. Messenger  (https://www.messenger.com)

Messenger는 자가발전 19화 “읽었으면 대답해”에서 다룬 적이 있는 메신저 서비스입니다. Messenger는 단순히 메신저라고 보기 힘들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당연하게도 채팅이나 스티커기능이 있고 음성, 영상 통화, 그룹 채팅이나 그룹 영상 통화도 가능합니다. 심지어 송금도 가능하니 이쯤 되면 왜 페이스북이 Messenger를 분리해서 별도의 앱으로 출시하였는지 알 수 있겠죠. 요즘 우리는 휴대전화 연락처에 등록된 사람보다 페이스북에 등록된 친구가 더 많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서비스인 M도 Messenger에서 만날 수 있을 테니 아마 Messenger가 우리의 휴대 전화를 통째로 대체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망드 외국친구랑 대화할때 쓰는 앱 아닌가요
이긍정 페이스북 메신져 보안은 어떨까요?
은실장 기본 페북앱에서 분리된건 아무튼 불편합니다! 흥!

2. 라인  (http://www.line.me)

지금까지 네이버 라인은 국내보다는 동남아에서 많이 쓰여진 메신저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우리나라에서도 라인프렌즈스토어를 다수 오픈 하는 등, 캐릭터사업으로의 사업의 다각화를 하고있습니다. 라인의 경쟁상대는 이제 카카오가 아닌 디즈니나, 헬로키티라는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2000년 11월 네이버 재팬 창립이후 2015년의 성장곡선의 가장 가파르다고하니 2015년의 활약이 엄청났다는 이야기겠지요? 2015년 매출이 1조원이 예상된다고하니 작년의 성장세를 그대로 꺽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겠죠?

아망드 앱과 디자인 브랜딩의 끝을 보여 주는 듯. 디즈니에 버금가는.
이긍정 라인랜드 만들어주세여!
은실장 라인의 적은 카카오가 아니라 디즈니라니……스타워즈 쎄븐 보셨어요?

핀테크 부문

1. Toss (https://toss.im)

Toss는 자가발전 17화 “쩐의 전쟁”에서 다룬 적이 있는 송금서비스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누적 송금 금액이 200억 원을 조금 넘었는데, 지금은 누적 송금 금액이 800억을 넘어섰습니다. 약 3개월 동안 600억 원이 넘는 금액이 오간 셈인데, 이렇게 많은 금액이 오갈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 말 그대로 ‘간편한 송금서비스’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이폰의 TouchID와 문자 복사/붙여넣기 기능을 활용하면 엄지손가락 하나로 4번만 터치하면 송금이 완료되니 이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가 있을까요?

아망드 다른명의 휴대폰 사용자도 쓰게해주세요 (꿋꿋)
이긍정 토스페이 써보고 싶은데 어떻게 쓰는거죠.. 가맹점좀..
은실장 이긍정 아망드 멍청이들, 토스가 편하면 뭐합니까 돈이없는데!!!

2. 네이버페이  (http://pay.naver.com)

핀테크하면 대부분 페이코나, 삼성페이와같은 올해 날고기는 서비스들을 생각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올해 조용하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페이서비스가 있었으니 바로 네이버페이 입니다. (공교롭게도 오늘 갖고온 3개의 서비스가 네이버서비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체크아웃이 이름이 바뀐 서비스인데요. 올 6월 25일 네이버체크아웃에서 네이버페이로 변경되면서 여러서비스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갔고, 오픈 6개월만인 12월 거래액 2천억을 돌파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온라인 페이서비스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삼성페이와같은 오프라인 페이서비스는 11월말기준 2500억돌파). 여러분이 이미 네이버에서 검색한 다른 쇼핑몰에 들어갔었어도 결제를 누르면 네이버로 이동되며 결제가 되는 모습을 볼 수있는데 이때 결제가 간편하게 유도되거나 이전결제수단이 저장되는듯 여러가지편한 요소들을 잘 내장시켜둔것이 성공요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거의모든 국민이 하나씩은 갖고있다는 네이버 ID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는것도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죠. 카드뿐만아니라 계좌와도 연동이되므로 “너는 이미 쓰고있다”라는 말이 있을정도입니다.

아망드 “너도모르게 쓰고 있다!”
이긍정 저는 네이버페이를 한번도 써본 적 없는 기념물이 되겠습니다.
은실장 비밀번호 여섯자리에 어디서든 지름지름! 정신차려보면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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